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FSC부문 고객만족도 1위

양호연 2024. 11. 1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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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대형 항공사(FSC)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NCSI 인증식에서 FS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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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부문 1위는 제주항공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왼쪽 두번째)이 12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시상식에서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 세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이 12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시상식에서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대형 항공사(FSC) 부문 1위에 올랐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항공 부문은 최근 6개월간 편도 기준 2회 이상 항공편을 이용한 2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10월 조사를 진행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NCSI 인증식에서 FS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절대적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8년 연속 대형 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 의료·문화·쇼핑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고객 편의성 확대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이 8년 연속 상을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최고의 안전과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NCSI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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