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팅 성공`…머스크 테슬라 CEO, 순자산 100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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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트럼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의 재산은 트럼트 당선으로 700억달러(약 98조329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자산은 대선 후 며칠 만에 700억달러(약 98조1260억원) 증가했다.
지난주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CEO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는 자리에도 배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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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트럼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의 재산은 트럼트 당선으로 700억달러(약 98조329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자산은 대선 후 며칠 만에 700억달러(약 98조1260억원) 증가했다. 그의 자산 총액은 3200억달러(약 448조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의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지분이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4거래일간 약 39.2%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약 1402조원)를 넘어섰다.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를 앞세워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했다. 엑스를 통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했다.
직접적인 자금지원도 많이 했다. 보수 성향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합주 유세에 자금을 지원했고, 때로는 트럼프 지지 유세도 이끌었다.
한 예로, 보수층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하루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건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펜실베이니아주 당국으로부터 불법 복권 운영 혐의로 소송에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X를 통한 트럼프 당선인 지원과 직접 후원은 지금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대선 이후 일주일도 안 돼 100조원 가까이 재산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정치적 입지와 정규직 일자리까지 얻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연설에서 머스크를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지난주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CEO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는 자리에도 배석하게 했다.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위원회'의 수장 자리에 앉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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