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개 분기 연속 흑자 전망… 전기료 인상 가능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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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기 판매가 늘면서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전의 실적 개선에도 누적 적자와 부채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어서 추가 전기요금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전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전의 인상 의지에도 연내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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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1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한전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5조4893억원, 영업이익 3조1067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55.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3분기 호실적에도 재무 건전성 개선은 요원하다. 이번 3분기까지 흑자를 거두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누적 부채는 여전히 부담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3조원, 누적적자 41조원으로 매년 부채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자 비용만 4조5000억원을 냈다.
한전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동철 한전 사장도 지난 6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원가 인상 요인이 다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2027년 말까지 자체 사채 발행이 2배로 줄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의 인상 의지에도 연내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이번에 부득이하게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은 현재 민생과 서민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고육지책의 하나로 마련한 방안"이라며 "예단해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올해 추가 인상을 더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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