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단감, 출하량 늘어 약세권

서효상 기자 2024. 11.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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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가격이 약세다.

1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단감 '부유'는 상품 10㎏들이 한상자당 2만4451원에 거래됐다.

약세 원인은 생산량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1∼11일 가락시장 단감 반입량은 2153t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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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시세] 단감

단감 가격이 약세다. 1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단감 ‘부유’는 상품 10㎏들이 한상자당 2만4451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평균값(4만1904원)보다 41.6%, 평년 11월 평균값(2만9815원)보다 18.0% 낮다.

약세 원인은 생산량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현구 서울청과 경매사는 “지난해는 병충해가 심해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지만, 올해는 생육이 양호한 편이라 생산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달 1∼11일 가락시장 단감 반입량은 2153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41t)보다 10.9% 많다.

시세는 보합세로 흐를 것이란 관측이나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박영욱 중앙청과 경매사는 “11월 중순 이후 경남 창원·함안 지역 물량이 저장으로 돌아서면 시세가 소폭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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