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PI 예상치 웃돌아도 월가 낙관론 안 꺾일 것"

이한나 기자 2024. 11. 1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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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높더라도 최근 월가에 형성된 낙관론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JP모건은 투자 노트에서 "우리는 이번 주 나오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더라도 위험 선호 분위기는 흐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또 다른 CPI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지표는 못 본 척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JP모건은 "현실적으로 투자자들은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3.5%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위험 회피 포트폴리오로 돌아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CPI가 그렇게 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으로 돌아서게 만드는 확실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JP모건은 "우리는 연준이 조치를 취하려면 인플레이션이 4%로 돌아오거나 4%를 넘어서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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