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다이어도…반년만에 제자리로
이정호· 기자 2024. 11. 13. 04:15
반년 만에 상황이 다시 한 번 뒤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벌인 에릭 다이어가 다음 시즌에는 팀에 잔류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다이어가 라커룸에서 인기가 높은 ‘인싸’ 선수라면서도 “그렇지만 확실한 사실은 팀에서 새로운 계약 제시안을 받지 못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뛰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다이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보다 다이어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줬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진 김민재는 경기력이 뚝 떨어졌고, 심리적인 압박까지 더해져 몇 번의 출전 기회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뮌헨이 12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하자, 비판은 수비라인으로 향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이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새 시즌 새로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 아래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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