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총리 '바보'라 부른 머스크, 이번엔 이탈리아 판사들에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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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총리를 바보라고 부른 데 이어 이번에는 극우 이탈리아 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판결을 한 판사들에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이탈리아가 안전한 국가라고 지정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는데 이탈리아 판사들의 판단도 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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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총리를 바보라고 부른 데 이어 이번에는 극우 이탈리아 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판결을 한 판사들에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11일) 이탈리아 로마 지방법원은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로 보낸 두 번째 이주민 그룹의 출신국인 방글라데시와 이집트를 '안전 국가'로 간주할 수 없다면서 이들 이주민을 이탈리아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에 자국이 운영하는 이주민 센터를 두고, 국내로 들어온 이주민 중 안전 국가 출신을 이곳으로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판사들은 지난달 있었던 첫 번째 이민자 이송도 반대했다. 앞서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이탈리아가 안전한 국가라고 지정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는데 이탈리아 판사들의 판단도 이와 같았다.
그런데 머스크가 갑자기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X에 "이 판사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쓴 것이다.
머스크의 말 한마디는 이탈리아 정가를 뒤흔들었다. 극우 반이민 정당인 이탈리아 북부동맹의 대표인 이탈리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영어로 "일론 머스크가 옳다"고 응답했다. 반면 중도 좌파 민주당은 이 발언을 이탈리아 정치에 대한 간섭이라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탈리아 법조계도 머스크의 개입에 반발했다. 한 변호사는 머스크가 "세계 정치를 통제하려고 드는 새로운 과두 정치가 중 한명"이라면서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지난주 독일 총리의 연립 정부가 극적으로 붕괴한 후 X에 독일어로 올라프 숄츠 총리를 "바보"라고 쓰기도 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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