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역사상 최고의 브라질리언 될 것”…960억 17세가 밝힌 ‘야심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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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나이에 960억 원이라는 이적료로 첼시와 계약을 맺은 에스테반 윌리앙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윌리앙은 "나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첼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브라질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우승 타이틀을 따고, 보유한 잠재력을 모두 증명할 것이다. 그것이 내 사명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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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17세의 나이에 960억 원이라는 이적료로 첼시와 계약을 맺은 에스테반 윌리앙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2007년생 윌리앙은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그는 자국리그의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브라질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윌리앙의 별명은 ‘메시뉴’다. 리오넬 메시를 빗댄 별명이며, ‘작은 메시’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르헨티나와 숙명의 라이벌임에도 ‘메시뉴’라는 별명을 가진 것처럼, 브라질 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윌리안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5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각국의 재능을 확인하러 온 유럽 다수 구단 스카우터들의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윌리안은 ‘라리가 정상’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수의 빅클럽에서 영입 제안을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6월 윌리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당시 첼시가 윌리앙과 9년 장기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만 6,500만 유로(약 96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약 1,0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한 것. 그만큼 윌리앙이 세계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지표였다.
윌리앙은 현재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FIFA 규정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에 곧바로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윌리앙은 자신의 재능을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윌리앙은 이번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서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브라질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것이다. 팔메이라스는 윌리앙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리그 2위(승점 64)를 달리고 있다. 현재 1위인 보타포구(승점 68)와의 치열한 우승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첼시로 합류하는 윌리앙은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윌리앙의 말을 전했다. 윌리앙은 “나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첼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브라질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우승 타이틀을 따고, 보유한 잠재력을 모두 증명할 것이다. 그것이 내 사명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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