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던 맛을 일깨우는 상큼한 ‘킥’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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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톡 쏘는 상큼함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시트러스 주류는 올가을에도 여전히 성황리에 판매·발매되고 있는데요.
GS25는 9월 레몬 칵테일인 '프레시볼 피스타치오레몬하이볼'을 선보이며 시트러스 주류를 적극 판매하고 있습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시트러스 주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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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주류 꾸준히 유행
편의점-수제맥주 업체 진출
가을은 깊어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톡 쏘는 상큼함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시트러스 주류는 올가을에도 여전히 성황리에 판매·발매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이주의 픽은 흔들리는 가을 마음을 겨냥한 시트러스 주류들을 소개합니다.
GS25는 9월 레몬 칵테일인 ‘프레시볼 피스타치오레몬하이볼’을 선보이며 시트러스 주류를 적극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이를 확장해 포도를 넣은 ‘스윙모스카토스타일 하이볼’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GS25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시트러스 주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늘었습니다.
기존 주류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편의점 주류가 저도수를 강조했다면 주류 업체는 아예 ‘논알코올’을 강조하는 게 특징인데요. 오비맥주는 8일 인기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논알코올 음료’입니다. 지난해 논알코올 레몬 맥주를 선보였던 ‘칭따오’도 시트러스의 인기를 발판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시트러스 주류가 인기를 끌며 수제맥주 업체도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세븐브로이는 8월 ‘하이볼에 빠진 자몽’ ‘하이볼에 빠진 레몬’ 등 관련 상품 2종을 출시했습니다. 카브루도 5월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시트러스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수제맥주 시장이 침체되며 인기가 높은 시트러스 계열로 눈을 돌렸다는 해석입니다.
왁자지껄한 송년회 대신 소중한 사람과 가벼운 한 잔을 즐기는 연말이 대세입니다. 이번 연말은 상큼한 시트러스 음료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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