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김지연 대표 "배우들도 누가 어떻게 죽는지 몰라…스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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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2' 촬영 당시 철통 보안을 유지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 서울에서 '오징어 게임2'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지연 대표는 "정말 힘들었다. 시즌1 찍을 때는 사실 아무도 관심이 없었어서 굉장히 편하게 촬영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야기의 골격이나, 무슨 게임이 들어갔는지, 누가 나오는지, 누가 먼저 죽는지, 이런 것들이 다 너무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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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2' 촬영 당시 철통 보안을 유지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 서울에서 '오징어 게임2'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자인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연 대표는 "정말 힘들었다. 시즌1 찍을 때는 사실 아무도 관심이 없었어서 굉장히 편하게 촬영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야기의 골격이나, 무슨 게임이 들어갔는지, 누가 나오는지, 누가 먼저 죽는지, 이런 것들이 다 너무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서 출연하는 배우들도 자기가 탈락한 이후의 대본은 모르는 채로 찍었다. 그래서 같이 촬영을 해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를 몰랐다. 끝까지 대본을 아는 배우가 몇 명 없었다. 대본을 보며 메모도 하고 싶고, 포스트잇도 붙여놓고 하고 싶은데 그런 게 물리적으로 안 되니까 너무 불편하다는 배우들의 컴플레인도 많이 받았지만 그냥 욕을 먹고 불편하더라도 좀 감수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는 다 이해해 주시고 해서 별 큰 사고 없이 잘 진행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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