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에 "부끄럽고 창피"

디지털뉴스팀 2024. 11.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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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또,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회장 자질이 전혀 안 되는 자를 공정이라는 거짓의 탈을 쓴 스포츠공정위가 연임 승인 결정한 것에 어느 국민이 동의하겠나"라며 공정위 해산과 김병철 위원장의 석고대죄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연임 승인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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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 [연합뉴스]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체육인 출신 의원으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한 날"이라면서 "작은 희망마저 꺾어버린 스포츠공정위는 누굴 위해 존재하나"며 지적했습니다.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승인' 비판한 진종오 의원 [연합뉴스]

이어 "이기흥 회장은 지난 8년 임기 동안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좇았다"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반대편을 배척했고, 불법을 동원해 측근을 채용했다"며 강조했습니다.

또,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회장 자질이 전혀 안 되는 자를 공정이라는 거짓의 탈을 쓴 스포츠공정위가 연임 승인 결정한 것에 어느 국민이 동의하겠나"라며 공정위 해산과 김병철 위원장의 석고대죄를 요구했습니다.

전날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채용비리 등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았습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연임 승인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이기흥 #진종오 #대한체육회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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