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집에 식구 잘못 들어오면 풍비박산" 남동생 여친 질투 사연에 폭발 (연참) [종합]

남금주 2024. 11.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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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남동생 여친을 질투하는 여친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에 대해 밝혔다.

이런 여친을 보며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고민남.

여친은 고민남 아버지가 동생 여친을 예뻐하자 질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고민남은 남동생을 통해 여친이 동생 여친과 연락한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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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주우재가 남동생 여친을 질투하는 여친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동생 여친을 질투하다 파혼까지 하게 만든 여친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3살 연하와 1년째 연애 중인 32살 고민남의 사연이 등장했다. 여친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고민남의 아버지를 살갑게 챙겼다. 고민남의 야근 탓에 고민남 아버지와 단둘이 먼저 만난 여친은 아버지를 사로잡았고, 이후 고민남 아버지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이런 여친을 보며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고민남. 하지만 동생 여친을 소개받은 후 갈등이 시작됐다. 여친은 고민남 아버지가 동생 여친을 예뻐하자 질투하기 시작했다. 여친은 동생 여친의 SNS를 염탐하며 고민남에게 험담을 하면서 혼자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던 중 고민남은 남동생을 통해 여친이 동생 여친과 연락한 걸 알게 됐다. 여친은 동생 여친이 요리를 하지 않고 배달시켜 먹는다고 타박했다. 한혜진은 "어느 집단에서든 정치질을 하는 애들이 있다. 본인이 더 주목받으려고"라고 질색했다. 주우재는 "선물, 용돈받는 게 내 독차지인데, 언뜻 눈치 보니 동생 여친이 더 사랑받는 것 같아서 못 참겠는 거다"라고 생각했다. 곽정은은 "재산 분할까지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남자 셋이 사는 가정에 혼자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던 여친에 대해 김숙은 "막내딸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귀여운 막내딸 정도가 아니라 여러 포지셔닝을 하는 거다. 실세 여자 자리는 나인 거고, 고민남은 그 포인트에서 반한 거다. 엄마 같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주우재는 본인이 만약 고민남이라면 "오버를 하는 걸 보는 순간 (끝낼 것 같다). 칼같이 헤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지금은 기초 훈련이라면 결혼하면 심화과정이 펼쳐질 거다"고 밝혔다.

그러다 찾아온 아버지의 생신. 아버지가 티 날 정도로 동생 여친의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자 여친은 극도로 예민해졌다. 심지어 여친은 동생 여친에게 전화해 "금액대 맞춰서 하자고 하지 않았냐. 혼자 예쁨 받고 싶어서 그런 거냐"고 화를 냈다고.

여친의 폭주에 결국 가족 모임은 따로 하기로 한 상황. 여친은 갑자기 웨딩박람회를 예약하며 올해 안에 결혼하자고 했다. 동생 커플보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심지어 여친은 동생 여친에게 연락해서 결혼을 미루라고 했고, 동생 여친은 이별을 고했다. 동생 여친은 고민남이 헤어지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난 아직 공식 멤버가 아니고 연습생이다. 근데 먼저 데뷔했다. 내가 그 꼴은 못 보는 거다. 내가 먼저 공식 멤버가 되어야 하는데"라고 여친의 생각에 대해 말했다. 김숙은 "결혼 미루라고 한 것보다 전화 통화가 더 충격적"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반사회적 인물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심각한 상황임을 말했다.

곽정은은 "애초에 공격적인 사람인데, 싹싹한 연기를 해온 걸 수 있을 것 같다. 예측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평생을 사는데, 이러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했고, 김숙은 "제가 동생 여친이라면 이 결혼 접는다. 저분 때문에 이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남자건 여자건 평온한 집안에 식구 한 명 잘못 들어오면 풍비박산 나는 거다. 문제를 축소하려고 하는 고민남도 빌런이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양쪽 다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족을 저버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 이대로 여친을 생각한다면 아버지, 동생을 잃는 거다"라며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곽정은 역시 "당신의 여자친구는 파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남동생 덕에 잘못된 결혼을 벗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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