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연기에 뼈 묻겠다며 삭발한 친구, 동탄 횟집 운영” (틈만나면)

유경상 2024. 11. 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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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대학로 추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대학로에서 친구들과 기타치는 형님들을 만나 노래를 부르다가 밤을 샌 적이 있다며 추억을 말하자 지창욱은 "친구 중에 한 명이 군대를 가게 됐는데 대학로에 뼈를 묻겠다면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마로니에 공원에서 머리를 깎아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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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지창욱이 대학로 추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배우 지창욱이 대학로에서 만났다.

유재석이 대학로에서 친구들과 기타치는 형님들을 만나 노래를 부르다가 밤을 샌 적이 있다며 추억을 말하자 지창욱은 “친구 중에 한 명이 군대를 가게 됐는데 대학로에 뼈를 묻겠다면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마로니에 공원에서 머리를 깎아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연석은 “마로니에 삭발식? 보통 거기서 시위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자 지창욱은 “어린 마음에 대학로에서 연기를 하면서 뼈를 묻겠다고. 신문지랑 바리캉을 다 챙겨 와서”라며 “그 친구는 동탄에서 횟집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새 작품 기사가 났던데?”라며 지창욱의 근황을 묻자 지창욱은 “작품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났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되나? 감독님과 미팅했다. 글도 좋다. 그런데 개런티 협상도 안 됐다”고 정말 진행 중인 단계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이 “우리랑은 개런티 협상하고 나왔냐”고 묻자 지창욱은 “들은 게 없다. 카드 들고 나오라고만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지출이 크지는 않다”며 달래자 지창욱은 “법인카드 말고 개인카드가 모양이 좋다고”라며 “지금 ‘조각도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데 ‘강남 비 사이드’ 홍보 때문에 나왔다”고 엉뚱한 면모로 거듭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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