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정관장 고희진 감독 "기본적인 범실이 많이 나와 패배해…부담과 압박도 이겨내야"

강태구 기자 2024. 11. 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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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흥국생명에 시즌 첫 패를 선물할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쳤다.

정관장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6-24 18-25 21-25 26-24 10-15)로 패배했다.

경기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희진 감독은 "오늘 흥국생명의 서브가 좋았고, 노란이 잘한 부분도 있다"며 "팀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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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시즌 첫 패를 선물할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쳤다.

정관장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6-24 18-25 21-25 26-24 10-15)로 패배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3승 3패(승점 10)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관장은 주전 세터인 염혜선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누수가 생겼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에서 져서 아쉽다. 누가 빠져서 졌다고 얘기해선 안된다. 챔피언을 노리는 팀이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오늘 기본적인 범실이 많이 나와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염혜선을 대신해 경기에 출전한 김채나와 안예림에 관해선 "연습 때보다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부담과 압박도 이겨내야 한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훈련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관장은 경기하는 과정에서 리베로 노란을 대신해 최효서가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노렸었다. 고희진 감독은 "오늘 흥국생명의 서브가 좋았고, 노란이 잘한 부분도 있다"며 "팀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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