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 2027년까지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한 초기 우수를 저류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 예방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50여 곳의 폐기물‧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폐차장 화재 사고,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간 수질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류공업지역은 개별입지 공단으로 그간 오염물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며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장치인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나중에 아이 낳고 육아해야"…동덕여대 학생들 "니가 낳아라"
-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尹, 불법채권추심에 '격노'…"서민금융책 전면 재점검하라"
- 배라, '럭키비키' 한정제품 판매 중단
- '김정은 APT.' 만든 그 유튜버…'지드래곤' 패러디 또 일냈다 [영상]
- "친구 남편 초대했다가 '성추행'에 '불법 촬영'까지 당했다"
- 경찰,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박지윤이 원치 않아"
- 생후 260g으로 태어난 '예랑이'…'생존율 1%' 기적 같은 퇴원
- '4살 아이 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CCTV 공개…아이 거꾸로 쑤셔 넣어
- "신입 여직원 근태 지적하니 '꼰대 아줌마'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