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6전 전승’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새로 들어온 이고은·신연경이 팀에 다른 에너지와 퀄리티 채워”

이정호 기자 2024. 11.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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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고은을 격려하는 김연경. KOVO 제공



리베로 신연경. 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6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 아시아쿼터 선수 아닐리스 피치에 대한 만족감과 더불어 토종 선수로 가세한 이고은, 신연경에 대해서도 엄지를 들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관장와의 홈 경기를 풀세트 끝에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 두 선수(세터 이고은, 리베로 신연경)가 팀에 다른 배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에너지와 퀄리티를 채워주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이고은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팀에서 업그레이드된 부분 중 하나”라며 “잘해주고 있어서 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뛰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쉽지 않은 경기를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간 아본단자 감독은 “4세트 보다 1세트를 리드하다 내준게 아쉽다. 중요한 순간에 미스가 나왔는데, 4세트에도 중요할 때 미스가 나왔다. 그래도 블로킹과 수비적인 면에서는 잘 됐다. 상대가 좋은 블로킹을 갖고 있어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럴 때 결과(승리)를 만들어 좋다”고 말했다.

인천삼산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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