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3년간 수면장애+불안증 “스스로에게 비판적” 정신과 진단 충격 (이제 혼자다)

장예솔 2024. 11.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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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수면장애와 불안증을 고백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이윤진은 "제가 사실 근 2~3년간 수면장애와 불안증을 앓고 있다. 남모를 힘듦이 있었다. 스스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한 번 상담을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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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수면장애와 불안증을 고백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진은 떨리는 마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소개를 받았다는 이윤진은 "니구는 지금처럼 알려지기 전부터 친했다"고 애칭을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이윤진은 "제가 사실 근 2~3년간 수면장애와 불안증을 앓고 있다. 남모를 힘듦이 있었다. 스스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한 번 상담을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윤진은 정확한 상담을 위해 분리된 공간에서 질문지를 작성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윤진을 독특하다고 진단하며 "되게 높게 뜨는 기준 자체 하나가 자기에 대한 엄격함이다. 본인 스스로에 대해서 되게 비판적이다. '나는 이런 모습이어야 해'라는 게 있다"며 완벽주의라고 꼬집었다.

그 바탕에는 비관주의도 있었다. 전문의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안 좋게 될 거야'를 가지고 있다. 그 부정적 시각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내가 나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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