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 황망해"..홍석천, 故송재림 비보에 "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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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세상을 등진 고 송재림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2일 오후 개인 SNS에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송재림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송재림은 이날 갑잡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홍석천은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는 추모 메시지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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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세상을 등진 고 송재림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2일 오후 개인 SNS에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송재림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재림은 멋진 슈트 차림으로 댄디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송재림은 이날 갑잡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홍석천은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는 추모 메시지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송재림은 이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되며,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델로 데뷔해 2009년 연기자로 전향한 송재림은 MBC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등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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