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가대표’ 신승민, “굉장히 명예롭고, 굉장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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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국가대표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가게 된 게 굉장히 명예롭고, 굉장히 감사하다."
신승민은 12일 전화통화에서 "꿈에 그리던 성인 대표팀에 합류해서 기분이 좋다. 대표팀에 갈 수 있었던 건 강혁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 스태프, 고참 형들이 저를 이끌어준 부분이 제 농구인생에 도움이 되고, 좋게 작용했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하차했다. 청소년 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랐지만, 정식으로 뽑힌 건 이상백배 외에는 없다. 성인 국가대표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가게 된 게 굉장히 명예롭고, 굉장히 감사하다"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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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윈도우-2에 참가할 선수 중 부상을 당한 이정현(소노)과 하윤기(KT) 대신 신승민(한국가스공사)과 문유현(고려대)을 선발했다.
신승민은 프로에 데뷔한 뒤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권을 달리는데 힘을 실었다.
신승민은 12일 전화통화에서 “꿈에 그리던 성인 대표팀에 합류해서 기분이 좋다. 대표팀에 갈 수 있었던 건 강혁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 스태프, 고참 형들이 저를 이끌어준 부분이 제 농구인생에 도움이 되고, 좋게 작용했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하차했다. 청소년 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랐지만, 정식으로 뽑힌 건 이상백배 외에는 없다. 성인 국가대표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가게 된 게 굉장히 명예롭고, 굉장히 감사하다”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어떻게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 묻자 신승민은 “오늘(12일) 오전에 알았다. 그 뒤로 실감이 안 났는데 기사도 나고, 연락도 왔다. 그 이후로 서류 작업이나 메디컬 테스트를 하면서 실감이 났다”며 “우리 동료들이 본인이 된 것처럼 기뻐하고 축하해줘서 실감이 나고, 더 기분이 좋다. 니콜슨은 SNS로 따로 연락하면서 축하하고, 운동할 때도 은도예와 같이 합류 시기를 묻고 잘 갔다 오라며 또 축하를 해줬다”고 했다.
신승민은 “대표팀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내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모아서 나간다. 여러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롤 모델로 뽑았던 안영준 선배와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많은 걸 배우고, 닮아가고, 좋은 플레이를 내 것으로 많이 만들고 싶다. 팀에 돌아와서는 팀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했다.
대표팀은 15일부터 소집되어 훈련에 들어간다.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신승민은 “제 컬러는 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같은 맥락이다. 대표팀에서도 만약 출전한다면 활력소가 되고 싶다”며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뛰어난 선수들의 뒤를 받쳐서 궂은일을 해서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찾아서,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어다닐 예정이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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