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왕따 논란 재점화 속..함은정, 과거 회상 "울며 겨자 먹기로 해"[별별TV]

김나연 기자 2024. 11. 12.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아이돌 활동 시절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함은정은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많은 명곡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히트곡 'Roly-Poly'(롤리폴리)의 복고 콘셉트를 싫어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과거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아이돌 활동 시절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노사연 정지선 함은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은정은 자기 실물을 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보다 착하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티아라 때 강한 이미지였다 보니까 실제로 본 분들은 생각보다 수더분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함은정은 "식당에서 반찬 더 받는 건 경험을 안 해봤는데 이번에는 반찬은 물론 저를 진짜 걱정해 주시더라. 아이돌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1995년 데뷔해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는 함은정이다. 그는 "8살 때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했다. 사실 배우보다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었다.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전국구 예쁜 어린이가 다 모이는 대회였다. 제 취미가 발레였는데 심사위원이 저한테 안 시키고, 옆 친구한테 발레를 보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MC 옷자락 잡고, '왜 저는 안 시켜줘요?'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이 보시고, 어머니한테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연락이 온 거다. 그때 연기 제의를 받아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은정은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많은 명곡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히트곡 'Roly-Poly'(롤리폴리)의 복고 콘셉트를 싫어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촌스럽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이 취한 채로 녹음실에 오셔서 '너희가 복고를 알아? 내가 복고 세대야.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가보자'라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했는데 잘됐다. 'Lovey-Dovey'(러비더비) 때 셔플댄스도 한 물 갔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과거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돼 화영, 효영 자매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우리 애들(티아라)은 잘못이 없다"면서 류화영이 티아라 내에서 왕따 당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건 사실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광수 대표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제 진실을 말한다"고 했다.

류화영은 "티아라 시절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광수 대표는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제 친언니(효영)도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고작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했다"고 주장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