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메이저 엑손모빌도 "기후협약 지켜야"...트럼프에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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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 엑손모빌도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면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가 이같이 말하며 차기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즈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대로 파리협약에서 미국이 또 탈퇴하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방지 노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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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 엑손모빌도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면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가 이같이 말하며 차기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즈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대로 파리협약에서 미국이 또 탈퇴하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방지 노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행정부가 바뀌면서 정책이 뒤바뀌는 것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첫 국무장관으로 엑손모빌 CEO를 지낸 렉스 틸러슨을 발탁했다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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