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故 송재림 빈소, '갑자기 찾아온 비보' 유서만 남긴 채 '긴 여행을 떠나...'

채아영 기자 2024. 11.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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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재림 빈소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송재림이 12일 오후 향년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찰이 현장에서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누리꾼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재림의 SNS 계정 이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송재림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 이름을 “긴 여행 시작”이라고 바꿔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재림은 1985년 생으로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윅스’, 영화 ‘용의자’ ‘속물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티빙 ‘우씨왕후’, JTBC ‘피타는 연애’, 연극 ‘와이프’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특히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무대 위에 오르며 관객과 가깝게 소통해왔던 만큼 송재림의 비보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정오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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