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된 사강, 사별한 남편 회사 출근 “막막한 현실에 한줄기 빛” (솔로라서)

장예솔 2024. 11.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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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두 딸을 홀로 키우는 사강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사강은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자 골프용품 회사 대표님이 같이 일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정말 정신없고 막막할 때였는데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일했던 회사에 출근하게 된 사강은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초보 직장인답지 않은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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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남편과 사별한 배우 사강이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

11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두 딸을 홀로 키우는 사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강은 둘째 딸을 왕복 35km에 달하는 학교에 데려다준 뒤 회사로 출근했다.

배우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사강은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자 골프용품 회사 대표님이 같이 일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정말 정신없고 막막할 때였는데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사무실 한편에는 남편의 물건이 남아 있었다. 남편이 일했던 회사에 출근하게 된 사강은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초보 직장인답지 않은 면모를 자랑했다.

사강은 "골프를 정말 좋아하고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려고 내가 골프를 배웠나?'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가 저를 살려줄 줄은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사강의 남편상 소식이 전해졌다.

사강 남편은 생전 god, 박진영, 비 등의 댄서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예능 '오 마이 베이비', '별거가 별거냐',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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