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아이온2…두근두근 ‘즐겜 라인업’

기자 2024. 11.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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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6종의 신작을 선보여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올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5년 이후의 전망은 밝다. 국내외 증권사는 지난 4일 진행된 엔씨(NC)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리포트를 발간하며 오히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의 체질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2025년까지의 신작 라인업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엔씨는 2025년까지 6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슈팅·전략·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작 첫 주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다. 이 작품은 리니지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30일 시작된 사전예약은 24시간 만에 100만을 돌파하고 현재 400만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의 관심이 높다.

2025년에는 신작을 활용한 성장동력 확보가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온2, LLL, TACTAN(택탄) 등 엔씨가 직접 제작 중인 대작을 포함해 신규 장르 게임 등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온2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제작되는 차세대 MMORPG로 방대한 양의 PVE 콘텐츠를 지닌 게 특징이다.

슈팅 장르의 LLL과 전략 장르의 택탄은 각각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다. 엔씨는 독립 스튜디오를 꾸려 각 스튜디오에서 두 게임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새로운 장르에 대한 전문성 강화 등 이점을 갖출 수 있다는 평가다. 두 게임은 모두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엔씨는 또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슈팅 게임과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개발 중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낸 엔씨의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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