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내가 들어도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새 EP 코멘터리 영상 공개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프로페셔널한 EP 제작기를 공개했다.
하현상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새 EP ‘Elegy (엘레지)’의 코멘터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현상은 새 앨범 준비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하현상은 “계속 스스로에게 되묻는 과정도 있었고, 좀 더 서정적인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조금 더 나다운 걸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하현상은 또 ‘비행’, ‘향기’, ‘계절비’, ‘나도 모르게’, ‘송가’, ‘이유’까지 이번 앨범의 전곡을 하나하나 직접 소개하며 작업 과정과 가사의 특징, 사용한 악기 등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로 신곡을 한층 더 풍성하게 전했다.
특히 하현상은 “한결같으려면 계속해서 바뀌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내가 들어도 좋은 음악을 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도 즐겁게 음악을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하현상은 영상 말미 “이유 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많이 배운다.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 또한 잊지 않았다.
하현상은 지난달 23일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담아낸 ‘Eleg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향기’는 멀어진 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모던 포크록 장르의 곡으로, ‘향기’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들이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현상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월 25일 부산 KBS홀, 12월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leg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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