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물든 가을...미디어 아트·기증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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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예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는 고정된 작품세계를 확장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클림트와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한 미디어아트전과,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소중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은 다음달 1일까지, 충주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시민의 유산'은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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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과 예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는 고정된 작품세계를 확장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클림트와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한 미디어아트전과,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소중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작품들이 클래식 선율에 맞춰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쉽니다.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인 루소의 작품들은 재즈음악과 만났습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은 청각과 시각을 결합한 색다른 미술 전시로 관람객들의 감각을 확장합니다.
<인터뷰> 박지연/음성문화예술회관 팀장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연출, 효과 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기존에 봤던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색칠한 그림을 3D프린터로 복사해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구현하는 체험관은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인터뷰> 박혜진, 강리원/관람객
"그림을 색칠해서 바로 화면에 띄우니까 우리가 했던 그림이 바로 화면에 나오니까 아이가 많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화면전환>
충주시민들이 기증, 기탁한 100여 점의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 양성 이씨 종중이 기탁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삼탄집'부터 충주 명문세가가 기탁한 유물들까지.
훼손이 심해 보관만 하던 금동여래입상은 국립청주박물관의 손을 거쳐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충주박물관이 보유한 기증유물 5천5백여 점 중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거나, 지역민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들을 엄선해 '시민의 유산'전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곽성훈/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충주시립박물관이 많은 유물들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시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됐고요. 전시를 보신 많은 시민들께서도 박물관과 유물 기증에 대해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은 다음달 1일까지, 충주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시민의 유산'은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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