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23살에 중국어 모르는데 유학, 식당 쓰레기통 뒤져” (돌싱포맨)

유경상 2024. 11.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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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중국 식당 쓰레기통을 뒤졌다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배움의 간절함 때문에 일단 갔다. 물도 사먹어야 한다. 씻으려면 물을 사야 한다. 다 사야 했다. 3개월 동안 악바리로 했다. 거의 손짓, 발짓 조금의 영어를 했다"며 "중국 양주에 4년제 요리학교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지선 셰프는 중국 식당 쓰레기통을 뒤졌다며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쓰고 남은 게 있다. 상표를 기억했다가. 그런 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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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정지선 셰프가 중국 식당 쓰레기통을 뒤졌다고 말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정지선 셰프, 노사연, 함은정이 출연했다.

정지선 셰프는 요리를 하게 된 계기로 “상업고등학교라서 컴퓨터 자격증을 땄는데 재미가 없어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한식, 양식 조리사를 땄다. 일해보자. 하루에 만 명이 오는 뷔페에서 설거지하며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23살에 중국에 가서 3년 살았다. 한국에서 중국 요리 정보를 안 가르쳐줘서 갔다. 짜장면을 검색해도 정보가 없었다. 설거지만 할 때였다”며 중국어로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국 유학을 떠났다고 했다.

정지선 셰프는 “배움의 간절함 때문에 일단 갔다. 물도 사먹어야 한다. 씻으려면 물을 사야 한다. 다 사야 했다. 3개월 동안 악바리로 했다. 거의 손짓, 발짓 조금의 영어를 했다”며 “중국 양주에 4년제 요리학교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뭐가 달랐는지 묻자 정지선 셰프는 “한국은 자격증 위주다. 중국은 칼질, 웍질을 배웠다”고 답했다. 또 정지선 셰프는 중국 식당 쓰레기통을 뒤졌다며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쓰고 남은 게 있다. 상표를 기억했다가. 그런 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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