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올해, '입시한파' 대신 11월 수능 '역대 두 번째' 비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수능한파'가 점차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능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20년이 마지막이었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수능 날 전국적인 비가 내리는 건, 8월에 시험이 치러졌던 첫 수능을 제외하면 작년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입니다.
다만 내리는 양이 많진 않겠습니다.
우선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동해안에 5~10mm, 수능날인 모레는 내륙에 5mm 미만이 예상되는데요.
게다가 모레는 비가 시험을 모두 마친 귀갓길 무렵부터 시작되겠습니다.
따라서 시험에는 큰 영향이 없겠는데요.
수능 날, 바다의 물결도 낮게 일면서 섬 지역 수험생들 이동에도 불편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동해 먼바다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에 너울도 유입되겠습니다.
낮까지 서쪽 곳곳에 영향을 주던 초미세먼지는 모두 해소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 공기도 깨끗하겠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 9도, 모레는 11도 보이겠고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역대 수능 중 가장 온화한 수준인데요.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니까요.
겉옷을 여러 벌 껴입어주시면 가장 좋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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