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발표된 타이완 선발…고영표 상대는 예상대로 린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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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고영표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타이완전 선발투수로 낙점 받은 가은데 타이완은 예상대로 좌완 린위민이 나선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오늘(12일) 타이완 타이베이 더하워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공동 기자회견 후 한국 기자들에게 내일(13일) 타이완전 선발로 고영표가 출격한다고 공개했다.
타이완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2시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좌완 린위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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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고영표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타이완전 선발투수로 낙점 받은 가은데 타이완은 예상대로 좌완 린위민이 나선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오늘(12일) 타이완 타이베이 더하워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공동 기자회견 후 한국 기자들에게 내일(13일) 타이완전 선발로 고영표가 출격한다고 공개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타이완이 갑자기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류 감독은 우리 취재진에게만 따로 알렸다.
류 감독은 "타이완 타자들의 스윙이 밑으로 던지면 잘 못 칠 것 같다는 전력 분석이 있었다. 코치진 생각도 그렇다"고 고영표 선발 낙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발이 4명뿐이라 (첫 경기 등판 선수가) 호주전에도 나가야 하니까 그것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타이완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2시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좌완 린위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대표팀은 한국전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린위민이 이번 프리미어12 개막전에도 출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이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에서 린위민에게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해 꽁꽁 묶였고 결국 0-4로 졌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서는 린위민에게 5회까지 얻어낸 2점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린위민을 시원하게 공략하지는 못했다.
린위민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1경기 104⅓이닝, 101탈삼진, 38볼넷, 3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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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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