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힘들 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 원금 10배+대학원 등록금으로 갚아” (솔로라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윤세아가 과거 매니저에게 300만 원을 빌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20년 지기 매니저 임정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박란과 함께 촌캉스를 떠났다.

윤세아는 매니저에 대해 "제가 2005년도 데뷔인데 정은이도 그때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했다. 나이도 동갑이다 보니까 너무너무 친해졌다"며 "그때는 매니저 초년생이었지만 지금은 회사 부사장님이다"고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28살에 처음 만난 윤세아와 매니저. 윤세아는 "나 진짜 힘들 때 300만 원이 필요했는데 프리랜서라 대출이 안 됐다. 돈이 너무 급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얘가 300만 원을 현금다발로 건네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저는 "뭘 믿고 빌려줬냐"는 윤세아의 물음에 "그냥 갚을 것 같았다. 네가 10배 넘는 돈으로 갚지 않았냐"고 털어놨다. "왜 내가 미쳤지?"라고 농담한 윤세아는 "제가 정은이 대학원 등록금을 해줬다. 뭐 그것만 해줬겠냐. 저희는 서로 계산이 필요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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