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중대장에 징역 10년 구형
이상현 2024. 11. 12. 20:56
육군 12사단에서 규정에 어긋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 1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얼차려를 지시한 지휘관들에게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2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학대치사 혐의 등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중대장에게 징역 10년을, 부중대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행위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고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졌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지난 5월 취침 점호 이후 떠들었다며 훈련병 6명에게 책을 넣은 완전군장을 꾸려 뜀걸음 등 규정에 어긋난 얼차려를 받으라고 지시했고, 이로 인해 훈련병 1명이 숨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12사단 #훈련병 #중대장 #부중대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