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사별 후에도 딸들에겐 늘 ‘아빠’… 금기어 없는 대화로 남긴 이유는?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1. 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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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사별한 남편을 딸들에게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그가 여전히 가족의 일상 속에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 화제다.

사강은 "아빠라는 단어가 금기어가 되면 안 되지 않냐"라며, 오히려 일상 속에서 아빠를 자연스럽게 언급해 딸들이 그의 부재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에피소드로 사강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아빠'라는 존재를 딸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남겨 두려는 따뜻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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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사별한 남편을 딸들에게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그가 여전히 가족의 일상 속에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 화제다.

12일 공개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의 선공개 영상에서 사강은 두 딸에게 짜장라면을 끓여주며 남편과의 기억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영상 속에서 사강은 딸들에게 “엄마가 끓인 거랑 아빠가 끓인 거랑 뭐가 더 맛있어?”라고 묻는다.

배우 사강이 사별한 남편을 딸들에게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그가 여전히 가족의 일상 속에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 화제다. 사진=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이 질문은 단순한 농담처럼 보였지만, 그 속에는 사별의 아픔을 딛고 딸들에게 아빠의 기억을 남기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남편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아빠’를 일상에서 금기어로 만들지 않겠다는 사강의 의지가 묻어났다.

사강은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히며 “지금은 남편이 없지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여전히 남편이 우리 곁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 ‘아빠’라는 단어는 그리움 이상의 의미였다.

사강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아빠’라는 존재를 딸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남겨 두려는 따뜻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사강이 사별한 남편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사강은 “아빠라는 단어가 금기어가 되면 안 되지 않냐”라며, 오히려 일상 속에서 아빠를 자연스럽게 언급해 딸들이 그의 부재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한다고 전했다. 그는 딸들이 아빠의 모습과 닮았다고 느낄 때마다 “넌 이런 거 아빠랑 똑같다”라며 미소 짓는다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날 영상을 지켜본 윤세아는 “너무 현명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사강은 “나도 이 방식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남편의 존재가 여전히 나와 아이들의 삶에 스며 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에피소드로 사강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아빠’라는 존재를 딸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남겨 두려는 따뜻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사강이 출연하는 ‘솔로라서’ 3회는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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