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비상’ 윌리엄슨, 다리 부상 ... 4~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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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릴 기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팀의 간판인 윌리엄슨이 어김없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운영이 어렵게 됐다.
윌리엄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에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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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릴 기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현재 허벅지가 좋지 않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결장이 확정됐다. 햄스트링을 다쳤을 시 대개 2주 안팎의 결장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것을 보면, 마냥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이전 두 경기에서 결장한 그는 돌아와 정상적으로 뛰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근 열린 두 경기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근래 치른 5경기에서 한 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윌리엄슨은 최소 한 달 동안 출장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졸지에 세 명의 주전이 모두 부상으로 인해 당장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이번 주에 트레이 머피 Ⅲ가 돌아오면서 전력 회복의 여지를 마련했다. 하지만 디존테 머레이, C.J. 맥컬럼, 허버트 존스에 이어 윌리엄슨까지 다치면서 주전급 전력의 대거 이탈을 피하지 못했다.
그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내구성에 관해 상당한 의문을 자아내게 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 70경기 출장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초반에도 백코트 전력이 대거 이탈한 사이 그나마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 전력의 중심을 잘 잡았다. 그러나 팀의 간판인 윌리엄슨이 어김없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운영이 어렵게 됐다.
윌리엄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22.7점(.452 .333 .667) 8리바운드 5.3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출장시간대비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해왔다. 더군다나 팀에 마땅한 센터가 없는 만큼, 안쪽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은 크다. 그러나 그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주전의 잇따른 이탈로 인해 전력이 온전치 않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치른 9경기에서 1승 8패로 부진하고 있다. 연승 이후 곧바로 3연패를 떠안았으며, 최근에는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구단과 상대했음에도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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