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포천에 1-3 패배하며 K3 승격 기회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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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 유나이티드가 K3 승강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정재 감독이 이끄는 노원은 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 K4 승강결정전에서 포천에 1-3으로 패배해 K4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올해 K4리그 3위로 승강결정전에 진출한 노원은 K3리그 15위 포천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1-1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연속 실점하며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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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가 K3 승강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정재 감독이 이끄는 노원은 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 K4 승강결정전에서 포천에 1-3으로 패배해 K4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올해 K4리그 3위로 승강결정전에 진출한 노원은 K3리그 15위 포천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1-1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연속 실점하며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동건의 활약이 좋았으나 아쉽게도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5분 예리한 슈팅으로 상대 포천 골키퍼를 놀라게 한 이동건은 전반 45분 이유비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승격을 위해서는 더 많은 골이 필요했다. 노원은 더욱 공세를 퍼부으며 승격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나 박지석 포천 골키퍼의 선방에 거푸 막히며 분루를 삼켰다. 결국 1-3으로 패해 승격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노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쉽게 K3리그 승격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저력은 주목할 만하다. 동계 훈련을 통한 탄탄한 준비와 더불어 메인 스폰서 쿠팡CLS 퀵플레스 주요 파트서아니 HR그룹의 후원, 그리고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 시즌 초 승점 삭감 등 불리한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3위를 차지, 승강 결정전까지 진출했다"라며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노원은 "내년에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올해 득점왕과 도움왕을 거푸 배출한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K3 승격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베스트 일레븐)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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