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하이, 스포츠센터로의 차량 돌진 사고 사망자 35명으로 증가(종합)

유세진 기자 2024. 11. 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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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11일 저녁 차량 한 대가 스포츠센터로 돌진한 사고의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증가했다.

또 사망자 외에도 주하이 샹저우구의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던 4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회적 불만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정확한 부상자 수, 사건 동기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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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43명,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62세 男 체포
사회적 불만 따른 범행 주장 속 경찰 "동기 아직 불확실…조사 중"
[주하이=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한 체육관 앞에서 경관들이 차량 돌진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11일 저녁 차량 한 대가 스포츠센터로 돌진한 사고의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증가했다. 2024.11.12.

[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문예성 기자 =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11일 저녁 차량 한 대가 스포츠센터로 돌진한 사고의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증가했다.

또 사망자 외에도 주하이 샹저우구의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던 4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다쳤다고 한 홍콩 언론은 전했었다.

주하이 경찰은 11일 "판이라고만 밝혀진 사고 차량 운전자(62)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었다.

일각에서는 이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회적 불만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주하이=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한 체육관 앞 차량 돌진 현장 주변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11일 저녁 차량 한 대가 스포츠센터로 돌진한 사고의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증가했다. 2024.11.12.

중국 당국은 정확한 부상자 수, 사건 동기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바닥에 쓰러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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