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에 춘절·노동절 휴일 하루씩 늘리기로

박정규 특파원 2024. 11. 12.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춘절(春節·음력 설)과 노동절 연휴를 각각 하루씩 늘리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12일 이 같은 내년 공휴일 일부 조정 내용을 공지했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모든 국민의 휴가가 총 2일씩 증가하며 이를 통해 춘절과 노동절 연휴가 각각 1일씩 늘어난다.

춘절의 경우 기존 휴일인 7일에 섣달 그믐날(음력 12월31일)까지 포함해 8일로 늘렸으며 노동절은 연휴기간이 기존 4일에서 5일(주말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 내년 공휴일 조정 내용 공지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춘절(春節·음력 설)과 노동절 연휴를 각각 하루씩 늘리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월7일 중국 베이징 한 기차역의 귀성객들 모습. 2024.11.12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춘절(春節·음력 설)과 노동절 연휴를 각각 하루씩 늘리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12일 이 같은 내년 공휴일 일부 조정 내용을 공지했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모든 국민의 휴가가 총 2일씩 증가하며 이를 통해 춘절과 노동절 연휴가 각각 1일씩 늘어난다.

춘절의 경우 기존 휴일인 7일에 섣달 그믐날(음력 12월31일)까지 포함해 8일로 늘렸으며 노동절은 연휴기간이 기존 4일에서 5일(주말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가운데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4.8%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