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넥슨, 임직원에게 200억 자사주 통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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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 8000여명에게 총 200억원 자사주를 지급한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전 법인 소속 정규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지를 올렸다.
넥슨 일본법인이 이날 공시한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넥슨 전 임직원 수는 한국 7296명-일본 243명 등 총 86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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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 8000여명에게 총 200억원 자사주를 지급한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전 법인 소속 정규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는 "창립 30주년을 구성원과 의미 있게 기념하고, 넥슨 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넥슨 주식을 100주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 전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100주로 현재 넥슨 임직원 수와 이날 종가 2572엔(약 2만3500원)을 계산하면 약 204억원 어치다.
RSU는 임직원의 중장기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급되는 RSU는 2025년 5월 15일 근속 조건을 충족할 경우 권리가 확정된다.
넥슨 일본법인이 이날 공시한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넥슨 전 임직원 수는 한국 7296명-일본 243명 등 총 8664명이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이며, 주식 지급이 어려운 한국 외 지역 법인 소속 직원의 경우 주식 가격 과 연동해 100주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넥슨 이사회는 지난 2월 발표한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매입 정책에 따라 11월 1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00억 엔(약 1813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것을 승인했다.
넥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4종의 시연 출품작과 1종의 영상 출품작을 공개한다.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올해는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넥슨과 함께 해준 이용자들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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