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트럼프"…쪽박 나도 '1일 1코인' 산 이 나라, 수익 대박

이지은 2024. 11.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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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당선 이후 가상화폐 시장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던 나라들은 이 상황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친비트코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귀환

당선 엿새 만에 9만 달러 넘보는 비트코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난 7월) : 미국 정부가 현재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취득하게 될 모든 비트코인을 100% 보유하도록 하는 게 제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입니다.]

남몰래 표정 관리하는 나라 있으니…

비트코인이 나라 통화인 엘살바도르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그러나 이듬해부터 60%대 손해

IMF 경고에도 정부가 '1일 1코인' 매입

현재는 5931.77 비트코인 보유

지금 뛴 시세에 팔면 100% 수익

또 웃는 나라, 히말라야 산맥의 부탄

부탄 정부는 12568 비트코인 보유 추정

그 가치는 현재 10억 달러도 넘어서

(출처 ONBTC·Nayib Bukele Portfolio Tracker 엑스 @Arkham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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