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뉴스] 스포츠공정위, 이기흥 3선 도전 승인…이유는?
하무림 2024. 11. 12. 19:47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3연임 도전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스포츠공정위는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내년 1월 14일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포츠 공정위는 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으로 이 회장의 출마 자격을 심사했는데 공정위원들은 이 회장이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과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 성적을 거둔 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체육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임명한 공정위원들이 연임 도전을 승인해 이른바 '셀프 승인'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또 체육회 노조와 간부급 직원들이 이기흥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북러 조약 서명…통일부 “러시아 파병 공식화 가능성”
- ‘트럼프 효과’ 파죽지세 비트코인…테슬라도 고공행진
- 경찰 “북한강 시신 훼손 사건은 계획 범죄…숨진 피해자 행세까지” [지금뉴스]
- 검찰 “공천 매개 정치 자금 수수, 중대범죄” 영장적시
- “가상 자산 사기로 호화 사치”…겹겹이 쌓인 고가품·현금 다발
- “거동 불편한 노인 이불로”…신속한 대피로 피해 줄였다
- ‘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실형…음주운전은 ‘무죄’
- “신속 대처로 대형 참사 막았다”…인천 요양원 주상복합 건물 화재 [현장영상]
- [단독] “10억 기부 받고 석좌교수 임용”…심종혁 서강대 총장 소환조사
- 경찰, 연예인 김병만 ‘가정폭력 혐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