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 39세 나이로 사망…'긴 여행 시작' SNS 추모

사진=전자신문DB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국내 연예 언론들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송재림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개인 SNS계정의 댓글기능을 막은 채 '긴 여행 시작'이라는 자기소개글을 남겨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4일,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재림은 2009년 데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2014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2016년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등의 작품을 해 왔다.

전 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이후인 올해 초부터는 홀로 활동, JTBC의 '피타는 연애', 티빙의 '우씨왕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등 꾸준한 행보를 보여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