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연임 도전 위한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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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3선 연임 도전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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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직무 정지에 맞서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도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3선 연임 도전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내년 1월 치러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공정위 평가 기준(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에서 60점을 넘으면 3선 연임 도전이 가능해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게 체육계의 평가다.
다만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이 회장의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한 뒤 문체부가 이를 토대로 전날 이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통보한 상태여서, 앞으로 이에 따른 사법 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 정상적으로 입후보해 선거를 치를 수 있을 지 관심사다.
이와 관련 해외에 체류 중인 이 회장은 대리인을 통해 12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문체부의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법원의 판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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