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둔 수능… 13일 예비소집 마지막 점검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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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충청지역 수능 응시자는 5만 1150명으로 지난해 4만 8847명보다 2303명 늘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난방기와 방송 등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3일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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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수령·시험장 위치 확인 등 예비소집 필참
수험표 기재 선택 영역·과목 내용 일치 여부 확인
반입 금지 물품 숙지… 쉬는 시간 적발도 부정행위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충청지역 수능 응시자는 5만 1150명으로 지난해 4만 8847명보다 2303명 늘었다.
대전은 지난해 1만 5080명보다 382명 증가한 1만 5462명이 지원했다. 세종은 624명 많은 5332명이 지원,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충남은 859명 늘어난 1만 7698명, 충북은 438명 증가한 1만 2658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각 시·도 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난방기와 방송 등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수험생 긴급 수송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3일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예비소집 장소로 가면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목이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 혹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닌 채 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방문,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장에선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반입금지 물품은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적발하는 즉시 현장에서 바로 부정행위자로 처리된다.
만일 반입금지 물품을 지니고 입실했다면 반드시 1교시가 시작되기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시계'다. 올 수능은 예년과 같이 통신기능이 포함된 시계에 대한 점검이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
통신, 결제 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수능은 모든 교시마다 예비령, 준비령, 본령, 종료령 순으로 종이 울린다.
준비령 이후 문제지를 받으면 해당 문제지의 문형이 자신의 수험표에 기재된 문형과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시험은 본령이 울리기 전까지 절대 문제지를 넘겨 문제를 풀 수 없다.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바로 듣기평가 안내방송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수능의 대표적인 부정행위 사례가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인 만큼 종료령이 울리면 곧바로 필기구를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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