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닿아서' 할머니와 4세 손주 폭행한 20대 여성..."강력한 처벌 바랍니다" 규현 분노 (한블리)

아이 동반 승객 폭행 사건과 도로 위 시비 사건 공개...사회적 경각심 고조시키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한블리' 한문철이 부산에서 일어난 일명 '버스 폭행 사건'을 재조명한다.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최근 발생한 부산 시내버스 내 폭행 사건과 도로 위 시비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사건들은 대중교통과 도로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첫 번째로 조명되는 사건은 지난달 부산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다. CCTV 영상에는 한 20대 여성이 옆자리 할머니와 할머니 무릎에 앉아 있던 4세 손주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서 가해자는 폭행을 말리려는 승객에게도 발길질을 하며 거칠게 대응해 패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가해 여성이 아이의 팔이 본인에게 닿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폭행으로 할머니는 팔을 물리는 상처를 입었고, 아이는 코피가 나며 할머니를 만나는 것조차 피하고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 조사 당일 가해 여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하며 '분노조절장애'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규현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도로에서 발생한 시비 사건이 다뤄진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좌회전을 하던 차량을 앞지르려는 차가 강제로 끼어들지 못하자 뒤따르던 차주가 분노하며 블랙박스 차량을 위협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차주가 신호대기 중인 블랙박스 차량 창문을 치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에 한해는 "너무 무식하다"며 혀를 찼다. 한문철 변호사는 해당 가해 차주가 협박죄와 모욕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민사 소송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해 패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한편 새롭고 다양한 교통 사건을 다루며 대중에게 경각심을 주는 '한블리'는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의 일환으로 사회 전반의 교통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버스 폭행 사건 및 도로 시비 사건과 같은 일상 속 교통 범죄에 대한 대응과 논의는 12일 오후 8시 50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