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차관, 세계바이오서밋 계기 보건분야 국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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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2일 필립 뒨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만나 보건 의료 분야 관심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전날 박 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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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2일 필립 뒨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만나 보건 의료 분야 관심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전날 박 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면담은 '2024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각 기관 고위급 인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박 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보건의료 분야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점진적인 개선과 양국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과 만난 자리에선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보건의료 전략을 담은 5개년 계획(2024-2028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한국은 서태평양 집행이사국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WHO 내 한국인 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필립 뒨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사무총장과 만남에선 제약·바이오 분야 민관 파트너십 강화, 기술혁신과 상용화 등에 있어 국제기구의 협력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글로벌 공공 조달 시장에의 진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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