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 인구구조 변화 담아야 [제1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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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는 보험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보험산업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1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보험사가 단순히 금전에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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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1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보험사가 단순히 금전에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국장은 고령화사회에서 보험산업이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보험계약자 자산유동화 확대 △요양서비스 연계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계약자 자산유동화는 연금 전환, 중도 인출 등 생명보험금의 유동화를 통해 계약자의 사후자산을 노후소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가계자산의 70~80%가 부동산으로, 이를 유동화해서 주택연금이나 노후연금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안 국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보험의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실손보험 상품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예병정 팀장 서혜진 박소현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이주미 김현지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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