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고리즘 조작해 PB 상품 특혜' 쿠팡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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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쿠팡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PB 상품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이용해 평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6월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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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검찰이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쿠팡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PB 상품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이용해 평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6월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쿠팡 측은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쿠팡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상품평 뿐만 아니라 판매량과 고객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노출한다"고 반박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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