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실수요자 피해 우려에 김병환 "큰 불편 없도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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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자들을 위해 "큰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전방위적인 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1만2000여세대가 넘는 초대형 단지의 실수요자들의 잔금 충당 부담을 덜어줄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분양 단지 입주 예정자들은 금융사들이 대출 영업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금리 및 한도 면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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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자들을 위해 "큰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전방위적인 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1만2000여세대가 넘는 초대형 단지의 실수요자들의 잔금 충당 부담을 덜어줄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둔촌주공 입주 예정자들이 대출을 받지 못해 큰 난리가 나고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8월 중순부터 가계부채 관리를 하면서 둔촌주공 수요가 있을 것이란 부분은 계속 알고 있었다"며 "조금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예 문제가 되진 않도록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급증세에 이어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은행권에 이어 새마을금고·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분양 단지 입주 예정자들은 금융사들이 대출 영업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금리 및 한도 면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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