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서지혜, 청량美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 강탈
‘조립식가족’ 서지혜가 그려낸 K-청춘이 해외에서도 통했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박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서지혜가 화제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을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조립식 가족’이 전 세계 곳곳에서 공감을 이끌어낸 가운데, 전개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는 서지혜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서지혜는 고등학생 박달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유동적으로 표현, 무게감을 더했다가도 한결 가벼운 톤의 연기로 호흡을 조절하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서툴고 귀여운 짝사랑의 모습부터 친구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우정과 의리,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불안함까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감정들을 여과 없이 그려내는 것. 다수의 작품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서지혜의 다부진 열연이 빛을 발했다.
시청자들은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고 있는 서지혜의 청순하고 러블리한 비주얼에 감탄하는 것은 물론, 서지혜와 찐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채연과의 주원달 케미부터 극 중 짝사랑 상대인 배현성과의 해준달 케미까지 응원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상대 배역마다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내며 다양한 케미를 만들어낸 서지혜의 노련함이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에 서지혜의 개인 SNS 계정 팔로워 역시 ‘조립식 가족’ 방송 전보다 약 7만 명 이상이 증가, 글로벌 인기 돌풍의 중심에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조립식 가족’ 9-10회에서는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으로 성장한 박달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여전히 10년 전 고등학생 같은 귀여움과 성숙미가 공존하는 색다른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조립식 가족’의 1막을 완벽히 마무리한 서지혜가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는 어떨지 주목된다.
서지혜가 출연하는 JTBC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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