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별’ 사강 “딸에게 ‘아빠’가 금기어 되면 안 돼” 눈물 (솔로라서)

김희원 기자 2024. 11. 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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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배우 사강이 사별한 남편을 딸들에게 스스럼없이 언급하는 이유를 말했다.

12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측은 오늘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사강은 두 딸에게 짜장라면을 끓여주며 “엄마가 끓인 거랑 아빠가 끓인 거랑 뭐가 더 맛있어”라고 물었다.

앞서 남편을 사별한 아픔이 있는 사강은 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아빠를 언급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사강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은 남편이 없지만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면 여전히 남편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이어 사강은 “아빠라는 단어가 금기어가 되면 안 되지 않냐. 그 단어가 불편해지면 안 되니까 일상 속에서 많이 쓴다. ‘넌 이런 거 아빠랑 똑같다’ 이런 식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강의 말을 들은 윤세아는 “너무 현명하다”고 했고, 사강은 “혹시나 해서 고민을 했는데 저는 지금 남편이라는 존재가 배어 있다. 그래서 편하게 이야기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사강이 출연하는 E채널 ‘솔로라서’ 3회는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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