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북러조약' 비준에 "러시아 파병 공식화 가능성"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금수산영빈관 정원구역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친교를 두터이 했다고 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moneytoday/20241112181750866efhu.jpg)
통일부가 러시아에 이은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비준과 관련해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할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북러 상호 간 비준서 교환을 통해 조약이 발효한 이후 조약과 러시아 파병을 공식으로 연관시킬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부활시킨 북러조약을 북한 러시아 파병의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의미다.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본격적인 전장 투입 시기를 주시하고 있지만 북러는 현재까지 파병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 련방(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비준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지난 11일 정령에 서명했다"면서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 의회가 비준한 관련 조약에 서명했다. 김 총비서도 국무위원장 자격으로 이에 대해 서명하며 북러 간 새 조약이 공식 발효되기 위한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조약이 정식으로 효력을 갖기 위해선 양 정상이 서명한 비준서를 서로 교환하면 된다.
북러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러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 4조에는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모든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사실상의 군사동맹이란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폭행설 부인한 김병만 "전처, 30억 요구…나 몰래 생명보험 수십개" - 머니투데이
- "집들이 온 친구 남편이 성추행"…한밤 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 - 머니투데이
- 이승기, 처가 논란에 입 열었다…"♥이다인, 결혼 후 독립" 선긋기 - 머니투데이
- 23살 지적장애 아들 씻겨주는 엄마…'모르쇠' 남편 "덩치 커서 힘들어" - 머니투데이
- 김태희♥비, 1400억 건물주 부부의 데이트 룩…"미모는 못 감춰" - 머니투데이
- "항문 통한 전파 급증" 약도 안 통하는 '슈퍼 성병' 확산...영국 '비상' - 머니투데이
- "하녀처럼 부리던 여교사 구타" 췌장 파열→사망...종교인 탈 쓴 악마 짓[뉴스속오늘] - 머니투데
- "AI 과열 해소일 뿐"…중동불안 뚫은 반도체 불기둥[뉴욕마감] - 머니투데이
- '44세' 신지, 2세 계획 솔직 고백..."42kg 몸무게, 건강·나이 걱정" - 머니투데이
- "이란전쟁에 지금까지 쓴 돈만 55조원"…美국방부, 전쟁비용 공개 - 머니투데이